워드 없이 docx 파일 여는 법, 워드가 손상됐다며 안 열 때 글자만 꺼내기
워드가 없는 컴퓨터에서 받은 .docx를 열어야 할 때와, 워드가 파일이 손상됐다며 열지 않을 때를 다룬다. 무료로 여는 곳과 각각의 조건, 어디서도 안 열리는 파일에서 글자만 꺼내는 방법을 적었다.
어느 쪽이든 당장 필요한 것은 모양보다 안에 적힌 글인 경우가 많다.
워드가 없을 때 무료로 여는 곳
오피스 구독이 끝났거나, 워드가 회사 PC에만 있거나, 맥이나 휴대폰이거나, 졸업하면서 학교 계정이 끊긴 경우다. 먼저 확인할 것이 하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 따르면 라이선스가 없는 Microsoft 365 앱은 지워지지 않고 "제한된 기능 모드"로 남아 문서를 보고 인쇄할 수 있다. 막히는 것은 편집과 새 문서 만들기다. 구독이 끝났어도 워드가 깔려 있다면 일단 파일을 두 번 눌러 본다.
| 방법 | 필요한 것 | 알아 둘 것 |
|---|---|---|
| 웹용 Word | 무료 Microsoft 계정, 브라우저 | 마이크로소프트가 웹에서 무료로 내놓은 판이다. 파일을 올려서 연다. 무료 계정에 OneDrive 5GB가 딸려 온다. |
| Google 문서 | Google 계정 | 드라이브에 올린 파일을 두 번 누르면 열린다. .docx와 Office 95보다 새 .doc를 받고, 변환은 50MB까지. |
| 리브레오피스 26.8 | 설치(윈도·맥·리눅스) | 무료 오픈소스, 2026년 8월 26일 판. DOCX를 읽고 쓴다. 인터넷 없이 된다. |
| Pages | 맥·아이패드·아이폰 | 파일 > 열기. .doc와 .docx를 연다. 애플은 Pages를 계속 무료로 쓸 수 있고 유료 구독(Apple Creator Studio)은 템플릿·사진·AI 기능을 더한다고 밝힌다. |
| 텍스트 편집기 | 맥 기본 앱 | 애플 도움말에 Microsoft Word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다고 나온다. |
| 이 사이트의 DOCX → 텍스트 | 없음 | 글자만 꺼낸다. 아래 참고. |
윈도에서는 "워드패드로 열면 된다"는 옛 답이 아직 돈다. 지금은 안 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 24H2부터 모든 에디션에서 워드패드를 뺐다.
회사 문서라면 하나 더 따진다. 웹용 Word와 Google 문서는 파일을 개인 클라우드 계정에 올리는 방식이라 회사나 거래처 규정에 걸릴 수 있다. 리브레오피스, Pages, 텍스트 편집기는 파일이 컴퓨터를 떠나지 않는다. 공공기관 공고처럼 같은 문서가 .hwpx로도 올라와 있다면 한컴오피스 없이 본문을 읽는 HWPX → 텍스트 도구를 써도 된다.
워드가 파일이 손상됐다며 안 열 때
워드는 있는데 파일이 안 열리면 창이 몇 개 이어서 뜬다. 마이크로소프트 Q&A에서 300명 넘게 "같은 질문"으로 표시한 글에 영어판 순서가 남아 있다(한국어판 문구는 공식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영어판 워드의 문구 | 뜻 |
|---|---|
| The file cannot be opened because there are problems with the contents. | 파일 일부를 읽지 못했다. 닫기 전에 자세히(Details)를 눌러 본다. |
| Word found unreadable content in "file name". Do you want to recover the contents of this document? … | 워드가 스스로 복구해 보겠다는 말이다. 예를 눌러 봐야 결과를 안다. |
| Microsoft Office cannot open this file because some parts are missing or invalid. | 복구가 손상된 곳을 넘지 못했다. |
자세히 창도 볼 만하다. 다른 질문에서는 "The name in the end tag element must match the element type in the start tag Location: Part:/word/document.xml, Line: 2, Column: 3479"가 떴다. 본문을 담은 부분의 2번째 줄, 3479번째 칸에서 태그가 어긋났다는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상 문서 문제 해결 문서는 두 가지를 더 권한다. 파일 > 열기에서 파일을 한 번 눌러 고르고, 열기 단추의 화살표를 눌러 "열기 및 복구"를 고른다. 또는 같은 창의 파일 형식에서 "모든 파일에서 텍스트 복구"를 고른다. 서식과 그림, 필드는 잃지만 필드 글자, 머리글, 바닥글, 각주와 미주는 일반 텍스트로 남는다.
다른 프로그램이 더 여는 때도 있다. 같은 글에는 학생 20명 수업에서 목차나 색인이 든 문서가 다섯 번 깨졌고 오픈오피스로만 일부를 건졌다는 2010년 답글이 있다. 지금이라면 오픈오피스에서 갈라져 나온 리브레오피스다. 기대는 "일부"까지다.
docx는 사실 ZIP이다: word/document.xml에서 글 꺼내기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 XML 문서에도 나오는 얘기다. .docx의 확장자를 .zip으로 바꾸면 문서를 이루는 부품 파일이 보이고, 그중 document.xml이 본문을 담는다. 위의 태그 오류 질문(같은 질문 50명 이상)에 달린 답이다.
A Word 2007 docx file is nothing more than a zip package. If you change the extension from .docx to .zip, any zip archiver will be able to open it.
2010년 7월 답변. 뜻: 워드 2007의 docx 파일은 ZIP 묶음일 뿐이다. 확장자를 .docx에서 .zip으로 바꾸면 어떤 압축 프로그램으로도 열린다.
원본은 두고 복사본으로 한다.
긴 문서는 읽기 고되지만 숨은 글자는 없다. 우리가 만든 시험 파일에서는 그림이 word/media 폴더에 원래 그림 파일로 있었고, 머리글·바닥글·각주는 각각 따로 XML 파일이었다.
한계도 있다. 압축 풀기부터 안 되면 ZIP이 중간에 끊긴 것이고(메일 첨부나 내려받기가 덜 끝난 경우가 많다) 안의 글도 같이 잘렸다. 다시 받아 보낸 사람과 파일 크기를 비교한다. 태그가 어긋난 자리를 알면 XML을 아는 사람이 고쳐 다시 묶을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일은 아니다.
글자만 있으면 될 때: 브라우저에서 꺼내기
이 사이트의 DOCX → 텍스트는 "모양은 됐고 글만"인 경우를 위한 도구다. .docx 한 개를 브라우저 안에서 읽어 서버로 올라가지 않고, 휴대폰 브라우저에서도 열린다(큰 파일은 느리다). 일반 텍스트, 마크다운, HTML 중 하나를 고르면 결과가 미리 보이고, 복사하거나 파일로 받는다. 코드를 읽고 시험 파일로 돌려 본 결과다.
| 문서에 든 것 | 일반 텍스트 | 마크다운 | HTML |
|---|---|---|---|
| 문단·제목 | 글자만 | # 제목, 굵게, 기울임, 링크까지 | 태그로 |
| 표 | 칸마다 한 줄씩 | | 로 나눈 표 | 표 그대로 |
| 그림 | 빠짐 | 파일 안에 데이터로 들어가 용량이 커질 수 있음 | 같은 방식으로 들어감 |
| 각주·미주 | 빠짐 | 끝에 모아서 | 끝에 모아서 |
| 머리글·바닥글·메모 | 빠짐 | 빠짐 | 빠짐 |
| 변경 내용 추적 | 넣은 글은 남고 지운 글은 빠짐 | 같음 | 같음 |
복구 도구는 아니다. 도구 안의 해석기(mammoth 1.12.2)에 손상된 시험 파일을 넣어 봤다. 뒤가 잘린 파일은 "파일이 중간에 끊겼거나 형식이 확장자와 맞지 않습니다"로 실패했고, 위 질문처럼 태그가 어긋난 파일도 실패했다(해석기가 XML 오류 하나에 멈춘다). XML은 멀쩡한데 낯선 요소가 섞인 파일은 글이 전부 나왔다. 파일은 온전한데 프로그램이 까다롭게 굴 때 쓸모 있고, 빠진 바이트는 못 되살린다.
옛 .doc와 비밀번호가 걸린 .docx도 못 읽는다. 비밀번호를 걸어 저장해 본 .docx는 아예 ZIP이 아니었다. 그래서 .zip 방법도 안 통한다. 이 도구는 두 경우를 알아보고, 옛 워드 파일(.doc)이거나 비밀번호가 걸린 문서라고 알려 준다. 그리고 워드나 Google 문서에서 열어 비밀번호를 풀고 .docx로 저장하라고 안내한다.
어떤 방법도 안 될 때
모든 길이 막히기도 한다. 2025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 Q&A에 올라온 글이다.
I have a submission in the next couple of minutes & my Microsoft Word file will not open now. It seemed to be working as expected earlier.
뜻: 몇 분 뒤에 제출해야 하는데 워드 파일이 이제 안 열려요. 아까는 멀쩡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쪽 중재자는 이 글의 방법을 그대로 권했다(.zip으로 바꿔 document.xml 찾기, Google 문서나 리브레오피스, 워드 안전 모드). 질문자는 전부 안 되고 상담 전화도 소용없었다고 답했다. 같은 달 말에는 50쪽 넘는 석사 논문이 같은 일을 겪었고 다른 회사 복구 프로그램도 안 됐다는 답글이 붙었다.
바이트가 빠졌다면 어떤 프로그램도 채워 넣지 못한다. 남은 길은 다른 사본이다. 보낸 사람에게 다시 받거나, 보낸 메일함·USB·클라우드 폴더를 뒤진다. 상대가 PDF로 보내 주면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열린다. 그 PDF를 다시 워드로 고쳐야 한다면 PDF → Word 도구가 문단과 표를 되살려 새 .docx를 만든다. 글자가 든 PDF여야 하고(스캔본은 안 된다), 모양은 원본을 베낀 것이 아니라 다시 짠 것이다.
자주 묻는 것
- 옛 .doc 파일도 되나요?
- DOCX → 텍스트는 .docx만 읽는다. Google 문서는 Office 95보다 새 .doc를 변환하고, Pages도 .doc를 연다.
- 고쳐서 다시 .docx로 보내야 해요.
- 리브레오피스는 DOCX를 읽고 쓴다. Pages는 Word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 사이트의 도구는 글자만 준다.
- .zip으로 바꿨더니 오류가 나요.
- 내려받기가 덜 됐거나, 비밀번호가 걸렸거나(속이 ZIP이 아니다), 이름만 .docx인 옛 .doc일 수 있다.
- 휴대폰에서도 되나요?
- Pages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된다. 이 사이트 도구는 휴대폰 브라우저에서 열리고, 아주 큰 문서는 오래 걸린다.
최종 수정 2026년 9월 30일 · 2026년 9월 30일 기준. 리브레오피스 26.8, Mac용 Pages 15.3(애플 한국어 도움말), 윈도 11 24H2, DOCX → 텍스트 도구에 든 mammoth 1.12.2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