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X 파일이란? HWP와 차이, 열기와 변환까지
HWPX 파일이 무슨 뜻인지, hwp와 hwpx 차이가 무엇인지부터 적었다. 받은 hwpx가 안 열릴 때, 한글 없이 읽어야 할 때, PDF나 HWP로 바꿔야 할 때, 제출처가 hwp만 받을 때 무엇을 하면 되는지도 상황별로 묶어 두었다.
HWPX도 한글 파일이다
지식iN에는 "hwp는 알겠는데 뒤에 x가 붙으면 뭐가 다른 거냐"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온다. 확장자 한 글자 차이인데 어떤 PC에서는 열리고 어떤 PC에서는 안 열리니 헷갈릴 만하다. 이 글은 그 질문에 대한 답부터 시작한다.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와 조회수 2만을 넘긴 질문이 있다. 과제를 "한글 파일"로 내라고 해서 hwpx로 냈는데 제출이 안 됐다는 내용이다.
과제를 한글파일로 내라고 하셔서 hwpx로 냈는데 과제 제출이 안됐더라구요 hwpx는 한글파일이 아닌가요??
조회 2만 회가 넘은 질문

답부터 하면 hwpx도 한글 파일이 맞다. 한컴 한글이 저장하는 문서 형식은 .hwp와 .hwpx 두 가지이고 둘은 같은 문서를 담는 두 가지 방식이다. 한컴 FAQ에 따르면 한글을 새로 설치하면 기본 저장 형식이 HWPX로 잡힌다. 본인은 평소처럼 Ctrl+S를 눌렀을 뿐인데 .hwpx가 생기는 일이 그래서 흔하다.
그런데도 제출이 막혔다면 파일보다는 받는 쪽을 의심해야 한다. 과제 게시판이나 접수 시스템은 허용한 확장자만 받도록 막아 두는 경우가 많고 그 목록에 .hwpx가 빠져 있으면 멀쩡한 한글 파일도 튕긴다. 한컴 FAQ도 웹한글기안기 첨부에 대해, 기관 업무 환경에서 확장자를 허용해야 HWPX를 붙일 수 있다고 적고 있다.
같은 문서, 다른 저장 방식
HWP 5.0은 이진(바이너리) 형식이다. 문단, 글자 모양, 표, 그림이 컴퓨터만 읽는 숫자 덩어리로 한 파일 안에 들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OLE 복합 문서 구조를 쓰기 때문에, 안을 보려면 이 형식을 아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HWPX는 같은 내용을 XML 문서 여러 개로 나눠 적고 그것들을 ZIP으로 묶는다. XML은 사람도 읽을 수 있는 태그 형태의 텍스트다. 한컴 FAQ의 설명으로는 OWPML(개방형 워드프로세서 마크업 언어)로 만든 형식이고 국가표준 KS X 6101로 등록돼 있다.
HWP와 HWPX 차이 한눈에

| 항목 | HWP | HWPX |
|---|---|---|
| 확장자 | .hwp | .hwpx |
| 저장 방식 | 이진 파일(OLE 복합 문서) | XML 여러 개를 ZIP으로 묶음 |
| 규격 | 일부만 공개 | 국가표준 KS X 6101(OWPML)로 공개 |
| 열리는 한글 | HWP 5.0은 2002년 이후 한글이면 열린다 | 한글 2010 SE+부터 열린다. 하위 호환 대응은 2014 VP부터 |
| 기본 저장 형식으로 잡힌 한글 | 예전부터 쓰다가 업데이트만 한 한글 | 새로 설치한 한글 |
| 공공기관 | 2026년 5월 18일부터 온나라 문서시스템에 첨부 불가 | 개방형 문서라 첨부 가능 |
| 글자 꺼내기(기계 판독) | 번거롭고 정확도가 떨어진다 | 태그를 따라 제목·본문·표를 구분해 읽는다 |
| 일부 손상 시 | 파일 전체를 못 여는 경우가 많다 | 손상되지 않은 부분은 살릴 여지가 있다 |
| 한글 없이 글자만 읽기 | 먼저 HWPX로 바꿔야 한다 | 브라우저에서 바로 텍스트로 뽑힌다 |
"규격이 공개돼 있다"는 말이 실제로 뜻하는 바는 이렇다. HWP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비공개 부분을 거꾸로 분석해야 했다. HWPX는 국가표준 문서를 보고 구현하면 된다. 그래서 한컴이 아닌 회사도, 오픈소스 도구도 HWPX를 지원할 수 있다.
한글 버전별로 어디까지 열리나
실무에서 가장 자주 부딪치는 것은 버전이다. 아래 표는 한컴 공식 FAQ(HWPX 관련 자주하는 질문)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 한글 버전 | HWPX | 할 일 |
|---|---|---|
| 한글 2007 이하 | 열지 못한다 | 2010 이상 PC에서 HWP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파일을 받아 편집한다 |
| 한글 2010 | SE+ 판부터 HWPX 필터로 연다 | 업데이트한다. 2010은 유지보수 지원이 끝난 판이다 |
| 한글 2014 | 연다. 하위 호환성 문제 대응은 VP 판부터 들어갔다 | VP 이후 판으로 업데이트한다 |
| NEO·2018·2020 이후 | 연다 | 최신 패치를 적용해 둔다 |
| PC용 한글 뷰어(무료) | 최신 패치를 적용하면 보고 인쇄한다 | 편집은 안 된다 |
| 지원하지 않는다 | 한컴오피스(한컴스페이스) 앱을 설치한다 |
한컴은 패치를 하지 않은 한글에서도 HWPX를 열 수는 있다고 하면서 "최신 패치를 받지 않으면 호환성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인다. 문서가 열리긴 하는데 모양이 이상하다면 새 프로그램을 사기 전에 업데이트부터 해 볼 일이다.
내 상황에 맞는 곳으로 바로 가기
hwpx 파일 때문에 막히는 일은 몇 가지로 추려진다. 아래 표에서 자기 상황을 찾고, 먼저 할 일을 해 본 뒤에도 풀리지 않으면 오른쪽 글을 읽으면 된다.
| 상황 | 먼저 할 일 | 자세한 글 |
|---|---|---|
| 두 번 눌러도 안 열린다, 까만 화면만 뜬다 | 한글 버전과 패치를 확인한다 | 한글에서 HWPX가 안 열릴 때 |
| 한글이 없는데 내용만 보면 된다 | 텍스트로 뽑거나 무료 한글 뷰어로 본다 | 한글 프로그램 없이 HWPX 파일 읽는 법 |
| 제출처가 hwp만 받는다 | HWP로 다시 저장하거나 HWPX를 HWP로 바꾼다 | hwpx를 hwp로 바꿔 제출하는 법 |
| 기관에 낼 문서를 HWPX로 바꿔야 한다 |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형식을 고른다 | HWPX를 HWP로, HWP를 HWPX로 바꾸는 방법 |
| 고칠 일 없이 PDF로 보내야 한다 | HWPX를 PDF로 바꾼다 | 한컴오피스 없이 HWP를 PDF로 바꾸기 |
| PDF로 받은 문서를 한글에서 고쳐야 한다 | PDF를 HWPX로 되돌린다 | PDF를 HWPX로 변환하는 방법과 잘 안 되는 경우 |
| 맥을 쓴다 | 읽기만 할지, 고칠지부터 정한다 | 맥에서 HWP·HWPX 파일 여는 방법 |
HWPX 파일 열기와 읽기
한글이 깔린 PC라면 대개 업데이트로 풀린다. 버전은 맞는 것 같은데 안 열리거나 까만 화면만 뜬다면 한글에서 HWPX가 안 열릴 때를 먼저 본다. 버전별로 원인을 가르고, 휴대폰에서 안 열릴 때와 파일 자체가 이상할 때도 적었다.
한글에서 hwpx를 열었더니 글자가 외계어처럼 깨져 나온다는 질문도 지식iN에 자주 보인다. 대개 한글 판이 낮거나 패치가 안 된 경우라서, 이때도 HWPX 안열림 해결 글의 버전 확인표부터 보면 된다.
한글이 아예 없다면 무엇을 하려는지에 따라 길이 갈린다. 내용만 확인할지, 원래 모양대로 보고 인쇄할지, 고쳐서 다시 보낼지에 따라 고를 방법을 한글 프로그램 없이 HWPX 파일 읽는 법에 정리했다.
- 글자만 필요하다: HWPX → 텍스트 도구에 넣으면 본문이 화면에 나오고 복사 버튼으로 담을 수 있다. 서식과 그림은 빠지고 표 안 글자는 표 모양 없이 이어진다.
- 모양 그대로 보고 인쇄한다: 한컴의 무료 한글 뷰어를 쓴다. 한컴 FAQ에 따르면 최신 패치가 적용돼 있어야 HWPX를 연다. 편집은 안 된다.
- 고쳐야 한다: 이 사이트의 HWP 편집기로 PC 브라우저에서 HWPX를 열어 글자·표·서식을 고치고 HWP·HWPX로 저장한다. 파일은 서버로 가지 않는다.
HWP 편집기, 한컴오피스 없이 HWP·HWPX 고치기
휴대폰에서 hwpx를 받았을 때
네이버 자동완성에 "hwpx 파일 열기 갤럭시", "아이폰 hwpx"가 뜰 만큼 휴대폰에서 막히는 사람이 많다. 한컴 FAQ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 viewer 앱은 HWPX를 열지 못하고, 한컴오피스(한컴스페이스) 앱을 깔아야 한다. 아이폰 쪽과 그 밖의 방법은 HWPX 안열림 해결 글의 휴대폰 절에 모았다.
확장자를 .zip으로 바꿔 보면 바로 보인다
HWPX 파일을 복사해서 확장자를 .zip으로 바꾸고 압축을 풀어 보면 폴더와 XML 파일들이 나온다. Contents 폴더 안의 section0.xml을 메모장으로 열면 본문 글자가 태그 사이에 그대로 보인다.
원본 말고 복사본으로 해 볼 것. 확장자를 바꿨다 되돌리면 원래대로 열리지만 압축을 풀었다 다시 묶는 과정에서 구조가 어긋나면 파일이 손상될 수 있다.
HWP 파일로 같은 것을 해 보면 압축 프로그램이 형식을 알아보지 못한다. 두 형식의 차이가 여기서 한눈에 드러난다. 이 방법은 받은 HWPX가 안 열릴 때 파일이 멀쩡한지 가려내는 데도 쓴다. 폴더와 XML이 나오면 파일은 정상이고 여는 쪽 프로그램 문제다.
HWPX를 다른 형식으로 바꾸기
바꿀 방향마다 쓰는 도구와 확인할 것이 다르다. 이 사이트의 도구는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하고 파일을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 문서 엔진을 쓰는 도구는 처음 한 번 엔진을 내려받느라 기다려야 한다.
| 방향 | 이럴 때 | 남는 것과 달라지는 것 |
|---|---|---|
| HWPX → PDF | 고칠 일 없는 문서를 돌리거나 낼 때 | 표·그림·쪽 번호가 원본 배치대로 들어간다. 글꼴은 나눔 글꼴로 바뀐다 |
| HWPX → HWP | 제출처가 .hwp만 받거나 상대가 옛 한글을 쓸 때 | 표·그림·도형·머리말이 그대로 옮겨진다. 결과는 HWP 5.0 |
| HWP → HWPX | 공공기관 문서시스템에 올릴 때 | 표·그림·도형·머리말이 그대로 옮겨진다. 쪽수를 다시 읽어 확인한다 |
| HWPX → 텍스트 | 내용만 옮겨 적거나 검색할 때 | 글자만 남는다. 서식과 그림은 빠진다 |
| PDF → HWPX | PDF로 받은 문서를 한글에서 고칠 때 | 문단·표·쪽 나눔은 넘어오고 글꼴과 정확한 배치는 넘어오지 않는다 |
PDF로
받는 사람에게 한글이 없거나 모양이 흐트러지면 안 되는 문서라면 PDF가 안전하다. HWPX → PDF 도구는 쪽 나눔과 표 칸 크기를 한글과 같은 규칙으로 다시 계산해 그리고, 글자를 그림이 아닌 글자로 넣는다. 그래서 PDF에서 글자를 고르고 검색할 수 있다. 한컴 글꼴은 함께 배포할 수 없어 나눔고딕·나눔명조로 바뀌지만 글자 위치는 원본 좌표를 그대로 쓴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컴오피스 없이 HWP를 PDF로 바꾸기에 적었다.
HWP로, 또는 HWP에서
한글이 있으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형식만 고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한글이 없거나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바꿔야 하면 브라우저 도구를 쓴다. 방향별 방법과 바꾼 뒤 점검할 것은 HWPX를 HWP로, HWP를 HWPX로 바꾸는 방법에 모았다. 바꿨더니 표가 밀렸다면 HWP 변환하면 서식이 깨지는 이유와 대처법을 본다.
텍스트로
공고문에서 날짜와 제출처만 확인하거나 자기소개서 글을 입력 칸에 붙여 넣을 때는 형식을 바꿀 필요 없이 글만 뽑으면 된다. HWPX는 XML이라 브라우저에서 바로 읽힌다. HWP 파일이라면 먼저 HWPX로 바꾼 뒤 뽑는다.
PDF에서 HWPX로
거꾸로 PDF로만 받은 문서를 한글에서 고쳐야 할 때도 있다. PDF 안에는 문단과 표 정보가 남아 있지 않아 글자가 놓인 자리를 보고 되살린다. 스캔한 PDF는 파일 안에 글자가 없어 되돌릴 수 없다. 어디까지 되고 어디서 막히는지는 PDF를 HWPX로 변환하는 방법과 잘 안 되는 경우에 따로 썼다.
PDF → HWPX 변환, 한컴오피스 없이 브라우저에서
제출처가 hwp만 받을 때
앞의 과제 질문이 바로 이 경우다. 학교 과제 게시판, 채용 서류 접수, 지자체나 회사 안의 결재 시스템처럼 .hwp만 받도록 막아 둔 곳이 아직 있다. 이때는 문서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HWP로 저장한 새 파일을 내면 된다.
내 파일이 hwp인지 hwpx인지부터 헷갈릴 수 있다. 윈도우는 기본 설정에서 확장자를 숨긴다. 파일 탐색기의 보기 메뉴에서 "파일 확장명"을 켜면 이름 뒤에 .hwp나 .hwpx가 보인다. 제출 전에 한 번 켜 두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다.
- 한글 2010 이상이 있다면: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에서 한글 문서(*.hwp)를 고른다. 새로 생긴 .hwp 파일을 낸다.
- 한글이 없거나 설치할 수 없는 PC라면: 브라우저에서 HWPX를 HWP로 바꾼다. 이 사이트의 HWPX → HWP 도구는 한컴오피스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바꾸고 파일을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 결과는 HWP 5.0 형식이라 2002년 이후 한글이면 열린다.
- 고칠 일이 없는 제출물이라면 PDF로 내도 되는지 받는 쪽에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학교·채용·사내 시스템에서 막히는 모양, hwp로 바꿔도 한글 2007에서 달라지는 기능, 한글을 깔 수 없는 회사 PC에서 해 볼 수 있는 일은 hwpx를 hwp로 바꿔 제출하는 법에 자세히 적었다.
확장자만 .hwpx에서 .hwp로 고치는 것은 답이 아니다. 이름표만 바뀌고 속은 여전히 HWPX(XML+ZIP)다. 제출 시스템은 통과하더라도, 받는 사람이 HWPX를 못 읽는 옛 한글을 쓰면 여전히 열리지 않는다.
맥에서 HWPX를 받았다면
맥에는 한글이 기본으로 깔려 있지 않다. 읽기만 하면 되는지, 인쇄해야 하는지, 고쳐서 다시 보내야 하는지에 따라 답이 다르다. HWPX라면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를 바로 뽑을 수 있고, 이 사이트의 변환 도구는 맥 브라우저에서도 윈도우와 똑같이 돈다. 한컴오피스 뷰어, 한컴독스, LibreOffice, 한컴오피스 맥용까지 견준 내용은 맥에서 HWP·HWPX 파일 여는 방법에 있다.
공문서가 전부 hwpx로 올라오는 이유
관공서 누리집에서 공고문이나 서식을 받으면 요즘은 거의 .hwpx다. HWPX 여는 법을 알려 주는 영상에도 이런 댓글이 달린다.
왜 공문서들은 다 hwpx로 올리는 거지 번거롭게;;
「HWPX 안열림(여는법) HWP로 변환」 영상에 달린 댓글
받는 사람이 번거로운 이유는 자기 한글이 따라오지 못해서다. 올리는 쪽 사정은 다르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5월 12일 보도자료에서 "5월 18일(월)부터 중앙·지방 온나라 문서시스템에 개방형 문서만 첨부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기관에서 나오는 문서가 한꺼번에 HWPX로 바뀐 까닭이다.
갑자기 생긴 일도 아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앙부처 온나라시스템은 이미 2022년에 hwpx 사용을 의무화했고, 공직자통합메일도 약 5달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부터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일 제한이 실제로 시작됐는지는 2026년 10월 현재 해당 기관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일정과 범위는 공공기관 HWPX 의무화 정리에 따로 적었다.
정부가 밝힌 이유는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문서를 쌓는 것이다. 행정기관이 수십 년간 만든 문서는 대부분 HWP인데, 이진 형식에서는 글자를 꺼내 검색하거나 AI에 넣는 과정이 번거롭고 정확도도 떨어진다. 한컴 FAQ도 HWPX의 차이를 "기계에서 판독하거나(machine readable) 다양한 시스템 및 도구에서 재가공 또는 재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설명한다.
이 소식이 "한글 퇴출"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면서 한글 프로그램을 못 쓰게 된 줄 아는 사람도 많았다. 좋아요 677개를 받은 이 댓글이 그 오해를 한 줄로 짚는다.
한글 쓰지말란게 아니라 hwp를 hwpx로 전환시킨다는게 핵심이었단것ㅋㅋㅋ 한글퇴출이라고 어그로기사 오지게 많더라고요
「공공기관에서 hwp를 금지시킨 이유」 영상, 좋아요 677개
맞는 말이다. 한글로 문서를 쓰는 것은 그대로고 바뀐 것은 저장 형식이다. 한컴도 FAQ에서 "HWP는 여전히 제공"된다고 답한다.
2026년 공공기관 HWPX 의무화, 무엇이 언제 바뀌었나
HWPX의 약점
좋기만 한 형식은 아니다.
- 옛 한글에서 열리지 않는다. 위 표의 2007 이하와 업데이트하지 않은 2010·2014가 여기에 걸린다.
- 문서보안(DRM) 프로그램이 HWPX를 지원하지 않는 회사가 있다. 한컴 FAQ는 이때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로 HWP로 다시 저장하고 DRM 업체에 HWPX 호환 업데이트를 요청하라고 안내한다.
-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 viewer 앱은 HWPX를 지원하지 않는다(한컴 FAQ). 휴대폰에서 공문이 안 열린다면 이 앱인지부터 본다.
- 한글 고유 기능 일부는 변환 과정에서 표현이 달라질 수 있다. 바꾼 뒤에는 표 위치와 쪽수를 한 번 확인한다.
- HWPX가 열린다고 해서 다른 워드프로세서가 한글 서식을 똑같이 재현한다는 뜻은 아니다. 형식이 열려 있는 것과 구현이 완성된 것은 다른 문제다.
관련 글
한글에서 HWPX가 안 열릴 때 (까만 화면, 한글 2014, 휴대폰)
자주 묻는 질문
- hwpx는 한글파일이 아닌가요?
- 한글 파일이 맞다. 한글 2010 SE+ 이후 판은 HWP와 HWPX를 모두 열고 저장한다. 제출이 막혔다면 파일이 아니라 제출처가 허용한 확장자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 hwpx를 hwp로 바꿔야 하나요?
- 받는 곳이 hwp만 받거나 상대가 한글 2007 이하를 쓸 때만 바꾸면 된다. 공공기관 온나라 시스템은 2026년 5월 18일부터 오히려 개방형 문서만 받으니 그쪽에 낼 문서는 hwpx 그대로 둔다. 바꿀 때는 확장자 이름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저장이나 HWPX → HWP 도구로 형식 자체를 바꾼다.
- 확장자만 hwp로 바꾸면 되나요?
- 안 된다. 속은 HWPX 그대로라 HWPX를 못 읽는 한글에서는 여전히 안 열린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형식을 HWP로 골라야 진짜 HWP 파일이 된다.
- hwpx 파일 휴대폰에서 열 수 있나요?
- 안드로이드는 한컴 FAQ대로 한컴오피스 viewer 앱이 아니라 한컴오피스(한컴스페이스) 앱으로 연다. 아이폰은 한컴 FAQ에 따로 적힌 내용이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급하면 보낸 사람에게 PDF를 함께 달라고 하는 편이 빠르다.
- hwpx는 한컴오피스 없으면 못 여나요?
- 열 수 있다. 글자만 필요하면 HWPX → 텍스트 도구로 뽑고, 모양 그대로 보려면 최신 패치를 적용한 한컴 무료 한글 뷰어를 쓴다. 고쳐야 한다면 브라우저에서 도는 HWP 편집기로 열어 HWP·HWPX로 저장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파일은 내 PC를 떠나지 않는다.
- 워드나 구글 문서에서 HWPX를 열 수 있나요?
- 기본 기능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형식이 공개돼 있어도 프로그램마다 따로 구현해야 열린다. 본문만 필요하다면 텍스트로 뽑는 편이 빠르다.
최종 수정 2026년 10월 14일 · 2026년 10월 기준. 버전별 지원 범위는 한컴 공식 FAQ를 따랐다.